[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이재현)과 자원순환사회연대(사무총장 김미화)는 오는 6일 공사 본관 대회의실에서 자원절약 활성화를 위한 ‘1회용 우산비닐커버 안 쓰기’ 자발적 협약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1회용비닐봉투 사용량 증가에 따른 자원낭비와 쓰레기처리, 해양생태계 파괴 등 폐기물에 따른 환경오염을 줄여 이산화탄소 발생 감축에 기여하고자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이재현 사장과 자원순환사회연대 김미화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청사 내 1회용 우산비닐커버 안 쓰기 자발적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전 청사 직원 1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 1회용 우산비닐커버 하루 평균 사용개수는 1~2개가 54.9%로 가장 많았고 사업에 대해“취지가 바람직하므로 찬성”한다는 의견이 71.8%로 나타났다.
또한 1회용 우산비닐커버 사용에 대해 `환경오염과 자원낭비이기 때문에 사용자제 해야 한다`는 의견이 65.1%로 `편익과 위생의 측면에서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34.9%) 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1회용 우산비닐커버 안 쓰기에 대한 공감대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1회용 우산비닐커버 안 쓰기에 대한 공감 형성으로 시민인식을 높여 전 공공기관으로 확산 유도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모델 구축으로 1회용 우산비닐커버 안 쓰기에 대한 시민인식을 높여 자원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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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1.23 10: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