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일요신문] 김재원 기자 = 제7대 아산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오안영 의원, 부의장은 새누리당 심상복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충남 아산시의회는 4일 오전 제188회 임시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의원 9명, 새누리당 의원 6명 등 총 15명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의장 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오안영 의원이 13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새누리당 심상복 의원이 8표를 얻어 부의장에 선출됐다.
후반기 의사봉을 거머쥔 오 의장은 당선 수락인사로 “지난날의 의정 성과를 되돌아보고 아산의정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길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함께 성숙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의장으로서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 부의장은 “정파를 떠나 화합과 단결을 통해 의정발전에 가속도를 낼 수 있도록 부의장으로서 소신과 원칙을 지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연했다.
그러나 아산시의회는 의장과 부의장은 선출했지만 상임위원회 구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각 당 의원들의 의견조율을 위해 정회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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