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에서 운영하는 행복나눔 빨래터 사업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횡성=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횡성군에서 운영하는 행복나눔 빨래터 사업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횡성군은 지난 2015년 4월 삼성전자디지털시티 후원 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1억 5천만원 상당의 이동세탁차량 1대를 지원 받은 후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횡성군자원봉사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수행기관인 횡성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2015년 7월부터 주 4회 운영으로 9개 읍․면을 순회 방문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3회를 운영해 123가구가 이용했다.
특히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세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6월에 이동세탁차량 전담인력을 채용하고, 7월부터는 읍면별로 요일을 지정해 보다 더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횡성군에서는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 삶의 질을 향상시켜 복지만족도를 높이고, 횡성행복봉사공동체의 봉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세탁봉사활동에 참여해 자원봉사문화 확산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유진 주민복지지원과장은 “횡성군은 앞으로도 더 많은 취약계층이 이동세탁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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