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지난해 미국서부 LA시장에서 특판전을 개최해 50만불을 수출한 횡성군가공식품 수출협의회(회장 박승인)에서는 올해에도 미주시장에서 지속적인 소비촉진 유도를 위해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6일까지 2주간 갤러리아마켓에서 회원사 생산제품의 우수성을 현지에서 직접 홍보하고,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판매 지금까지 58만불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예향식품의 떡류, 서원농협 감자전, 참살이물산 황태, 청태산농장 나물류, 옥두식품 옥수수, 감자떡이 인기가 있었다.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 회원사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현지 식품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아져 8월중에 횡성을 찾아 업체 탐방 및 미팅을 통한 수출 추가품목 발굴 및 OEM생산 가능여부도 검토하기로 하였다. 또한 시애틀, 덴버, 시카고, 아틀란타, 텍사스지역 바이어들도 관심을 보였다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에서는 2016년 수출목표를 100만불로 설정했는데, 이미 58만불을 달성하고 있어 향후 40만불을 수출할 경우 100만불은 훨씬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횡성군가공식품수출협의회에서는 뉴저지한남체인과 갤러리아마켓 추가 특판행사로 40만불 수출계약을 예정 중에 있으며, 8월10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 참석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는 등 일본, 홍콩, 중국등 아시아 시장도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한규호 횡성군수는 “지역 내 가공식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심혈을 기울일 것이며, 특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업체의 국제식품박람회에 참가는 물론 수출유망품목의 현지 판촉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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