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숲해설 등 다양한 여름 프로그램 운영 예정
[광양=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남 광양시 백운산자연휴양림에 들어선 야외 물놀이장이 15일 문을 연다.
내달 28일까지 운영될 이 야외 물놀이장은 1천980㎡ 면적에 유아와 청소년, 성인들이 각각 이용할 수 있도록 3단 풀장과 매점, 샤워실, 탈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난 2000년에 개장한 물놀이장은 깨끗하고 시원한 계곡 상류 자연수를 이용해 해마다 2만여 명이 찾을 만큼 여름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백운산자연휴양림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광양시 옥룡면에 위치한 백운산자연휴양림은 36ha 규모로, 백운산을 주봉으로 삼고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며 적송, 소나무, 삼나무와 편백 숲속의 계곡을 포함하고 있다.
이경암 휴양림관리팀장은 “휴양림 이용객들이 즐거운 여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음악회, 숲해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올 여름 최고의 피서지인 백운산자연휴양림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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