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업, 교육부로부터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기관 위촉장 받아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란 상대적으로 진로체험 기회가 부족한 농산어촌 소재 중학교 학생들에게 기관이 보유하고 있거나 대여 가능한 버스 등의 운송수단을 활용하여 ‘찾아가는(체험프로그램→학교)’, ‘찾아오는(학교→체험처)’ 형태로 진행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경상대학교는 지난 7월 7일 교육부로부터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운영기관 위촉장을 받았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본부장 김대군)는 2016년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64개 대학 중 4년제 대학으로는 가장 많은 30회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이후 추가로 개발하여 진행하는 ‘GNU 신나눔 자유학기제’, ‘브나로드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지역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다각적인 자유학기제 사업과, 교직원과 재학생 300여 명으로 이루어진 자유학기제 지원단 ‘자유학기제 나누미’ 발족을 통해 농산어촌 40여개교 1900여 명을 대상으로 총 70회 이상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산어촌 대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경상대학교는 지역거점국립대학으로서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소외지역에 대한 교육균등의 실현과 자유학기제 조기 정착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학교 입학본부는 지난해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 사업 초기부터 참가하여 8개 프로그램을 실시, 3개 중학교 214명에게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사업기반의 조성과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경상대학교의 ‘고고학의 세계’(경상대학교 박물관) 프로그램은 대학의 학과체험과 전공을 통한 진로탐색, 실물자료를 활용한 체험을 접목하여 실감나는 역사체험교육이 되도록 한 것으로 평가받아 우수한 사례로 소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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