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산2동 청사 신축,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건립 설계 등 공공인프라 구축 투자사업에 113억 원
- 구민 안전 및 생활 밀착형 사업에 14억
- 국.시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매칭분 44억 원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일반회계 153억 원, 특별회계 18억 원 등 총 171억 원 규모의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구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15회계연도 결산결과 발생한 순세계잉여금 101억 원, 보조금 32억 원 및 사업취소 등에 따른 예산절감분 등을 재원으로 편성한 것이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구민 중심의 예산, 행복한 금천’을 기본방향으로 미래 금천을 위한 공공인프라 구축 사업, 구민 안전 및 생활밀착형 사업, 국.시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매칭분 등 세 가지 주안점을 두어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공공인프라를 구축하는 투자사업에 113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 독산2동 청사 신축 공사비, 다목적 문화체육센터 건립 설계비, 금천장애인복지센터 건립 보상비, 캐슬어린이집 매입 사업비, 독산동 우시장 일대 도시재생계획 수립 용역비 등을 반영했다.
또 구민 안전 및 생활밀착형 사업에 14억 원을 반영했다.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 안양천 여자화장실 비상벨 설치, 박미사랑 마을회관 시설 개선, 가산동 자치회관(생활문화센터) 조성, 금천구민문화체육센터 시설 개선 등에 반영해 구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불편함이 없는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국.시비 보조사업 및 공모사업 매칭분 등으로 44억 원을 반영했다. 생계급여, 긴급복지지원사업, 가정양육수당, 경로당 운영, 노인돌봄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본예산 이후에 추가로 보조금이 교부되거나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의 구비 매칭분을 반영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
유병관 기획예산과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본예산에 이어 구민 중심의 예산, 행복한 금천을 기본방향으로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구민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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