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견학 방식의 금천 산업관광 프로그램 운영
- 넷마블, G밸리 전시장, 잣나무산림욕장,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등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7월 20일(수)부터 9월 7일(수)까지 총 6회에 걸쳐 학생 및 다문화 가족 등을 대상으로 금천 산업관광을 실시한다.
▲ 지난해 금천 산업관광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다례체험을 하고 있다
산업관광은 지난해 금천구 최초로 운영했다. 관내 학생 및 다문화 가족 등 120여 명이 참여해 과거 구로공단과 현재의 IT.패션단지를 체험했다.
올해 산업관광에는 금천관광해설사 양성과정을 이수한 관광해설사가 코스 전반에 대해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안내하고, 각 코스별 기관 담당자가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관광코스는 넷마블, G밸리 전시장, 구로공단 노동자생활체험관, 잣나무산림욕장, 순흥안씨양도공파묘역, 호압사 등이다.
특히 올해는 구로구와 광명시 등 이웃 지자체간 관광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광명동굴 및 구로고척스카이돔구장을 견학 코스에 추가했다.
▲ 신문제작 과정을 견학중인 초등학생들
▲ 학생들이 금천예술공장을 방문해 빛 체험을 하고 있다
7월 20일(수)과 8월 17일(수)에는 다문화 외국인 60여 명이 참여해 순응안씨양도공파묘역, 호압사, 잣나무산림욕장, 호암산둘레길을 둘러보며 힐링의 시간을 갖는다. 7월 27일(수)와 9월 7일(수)에는 독산고등학교 학생 30명, 동일여상 학생 30명이 넷마블, G밸리 전시장 등을 견학하며 IT 체험을 진행한다.
8월 3일(수)과 8월 10일(수)에는 관내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해 구로노동자생활체험관, 고척스카이돔구장, 광명동굴 등을 방문한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난해 처음 시작한 산업관광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아 올해도 시작하게 됐다”며 “이번 산업관광이 학생들에게는 애향심 고취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외국인들에게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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