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고 후에는 교사, 학부모, 학생 모두 심리적 안정감 가운데 대응해나갈 수 있어야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송파구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 교육 현장을 방문해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을 돌아보는 김영한 의원
김영한 의원은 각 학교의 고충을 듣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분기마다 학교 현장을 찾아가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학교 안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실태를 파악했다.
서울시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여성, 어린이 안전 특별시 만들기 등의 과제를 염두에 두고 있다. 김영한 의원은 “안전한 서울과 관련해 교육 현장의 안전도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방문 학교들의 2016년 예산 중 노후 시설 개선 등 안전과 관련된 예산은 23.5%였다. 김영한 의원은 “예정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돼 학교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각 학교에 당부했다.
▲ 교육 현장을 방문해 아이들이 돌보는 텃밭을 살피는 김영한 의원
김영한 의원은 이와 함께 ”시설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도 중요하다. 언제 어디서든 사고라는 것은 일어날 수 있는데, 이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김영한 의원은 “사고 후 심리적인 부분이 조율되지 않아 갈등이 일어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정서적 안정감이 중요하다. 다양한 아이들이 모였을 때는 어떤 결과라도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수습을 원만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김영한 의원은 ”‘안녕하세요’ 대신 ‘사랑합니다‘라는 인사말을 건넨다거나, 하루 한 번 20분의 쉬는 시간을 주어 마음껏 놀 시간을 확보해준 학교 등 다양한 방법과 노력으로 교육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미래의 희망, 우리 아이들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의정 활동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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