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경찰서,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유해환경감시단 등 민.관 합동
- 청소년출입(고용)금지.제한업소 준수여부, 19세미만 주류.담배
판매금지표시 준수여부, 심야청소년 귀가지도, 음주 유해성 홍보 등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영등포구(조길형 구청장)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청소년으로부터 유해환경을 제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이달 15일 18시부터 청소년 통행금지구역으로 지정된 영등포 롯데백화점 광장 일대를 순회하며 청소년 유해업소정화 및 계도 캠페인을 실시키로 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 더불어 유해환경감시단, 해병대전우회 등 민‧관이 합동으로 진행하며 청소년 출입제한 업소의 출입시간 준수여부와 19세미만 주류‧담배 판매금지 표시의무화 준수 여부 등도 감시한다.
특히, 심야 시각에 길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에게 귀가를 지도하고, 흡연 및 음주의 유해성과 중독성을 홍보하는 등 일탈의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청소년들을 보호하는데 앞장선다.
캠페인 이후, 청소년을 보호할 수 있는 연계 활동도 마련했다. 가출청소년은 청소년쉼터, 학교밖청소년은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연계하여, 불안정한 미래를 고민하는 청소년이 스스로 건실한 진로를 구상할 수 있도록 연계프로그램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한 학교밖청소년들에게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한 건강검진을 안내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캠페인을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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