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대구 북부경찰서 제공
[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대구 북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주민들과 함께 씨름을 통한 4대악 근절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대구 북구 고성로 시민운동장 내 씨름장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다양한 포퍼먼스를 선보였다.
이날 경기 휴식 시간에 포돌이와 포순이는 씨름기술을 인용한 ‘성폭력 뒤집기, 가정폭력 잡치기, 학교폭력 들배지기, 불량식품 공중 던지기’를 선보여 참석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북구생활체육협의회 김용근 사무국장은 “주민과 경찰 모두가 동참하는 민·경 축제의 장으로 꾸준하게 발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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