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경북 포항시는 18일 북구 두호동 산31번지 새마을 공동체 정원 현장에서 ‘새마을 공동체 정원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문명호 포항시의회 의장,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최현욱 새마을회장을 비롯해 새마을회원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11월 행자부 공동체정원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새마을 공동체 정원 사업’은 국민디자인단 간담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 5월 기본계획을 수립, 실시설계를 완료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했다.
이번 사업은 두호동 산31번지 일대 약 2만㎡에 국비 5억원, 지방비 2억원을 투입해 ▲주민들이 다함께 일구는 행복텃밭 ▲주민 공동체가 계절꽃을 심어 가꾸는 공동체꽃밭 ▲지역의 20여 개 기업과 단체가 참여해 꾸민 테마정원 ▲주민들이 피크닉 등을 즐길 수 있는 어울림마당과 주차장 등 국민디자인단 및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으로 직접 디자인한 주민 맞춤형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에 조성되는 새마을 공동체 정원이 주민 맞춤형 공간 조성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지역의 유휴지를 활용해 쾌적한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등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ilyodg@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