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일요신문]최영 기자 = 강원도는 7월22일부터 8월7일까지 각 시·군과 유관기관 합동으로 ‘2016년 하계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수송 수요 증가에 대비해 수도권 운행 시외버스 노선을 1일 505회에서 540회로 증회하고 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에 우회도로 지정 및 갓길 차로를 운영해 상습 지·정체를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주요 고속도로 나들목과 상습 교통 체증 구간에 우회도로 안내 표지판 설치와 도로변 전광판 등을 통한 지·정체 구간에 대한 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강원도를 찾는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사전에 수송 차량의 정비·점검, 운수종사자 특별 안전교육, 여객 자동차터미널에 대한 시설 점검을 21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시·군 및 유관기관 합동으로 특별 교통 상황실을 운영해 다양한 매체를 통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 교통량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지·정체를 적극 해소할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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