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재원·남경원 기자= 영·호남 화합과 우호증진을 위한 ‘2016 달빛동맹 스포츠 교류대회’가 열린다.
대구시와 광주시는 오는 19~20일 지역 내 4곳의 경기장에서 양 도시 30개 팀, 4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포츠 교류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스포츠 교류전은 달구벌 대구와 빛고을 광주가 맺은 ‘달빛동맹’을 돈독히 하기 위해 지난 2013년 ‘달빛 야구제전’을 시작으로 양 도시가 격년제로 상호 초청해 열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분야 위주로 크게 확대됐으며 교류 종목도 탁구, 배드민턴, 축구, 족구, 배구 등 5개로 늘었다.
19일 대구에 도착하는 광주 선수단은 시민안전테마파크, 방짜유기박물관을 둘러본 후 권영진 시장과 윤장현 광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회를 가진다.
다음날인 20일 대구-광주 선수단은 육상진흥센터, 강변축구장, 대구실내체육관, 대구일중 체육관에서 각각 5개의 경기를 치룬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교류대회는 일반 시민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 양 도시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든든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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