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석)은 7월 25일부터 5일 동안 초등학교 컴퓨터실에서 성인 문해학습자 50명을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실버 정보화교육」(이하 ‘실버 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학교로 찾아가는 실버 정보화교육’관련 사진
2013년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실버 정보화교육’은 어르신들이 가까운 학교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동대문구 전곡초등학교와 중랑구 면목초등학교에서 매일 2시간씩 5일간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정보 소외계층인 실버 세대의 정보화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컴퓨터를 활용한 한글 익히기, 메일 작성, 인터넷 검색 등 실생활에 필요한 교육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컴퓨터를 처음 접하는 어르신들이 교육을 받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학생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학습도우미 5명이 교육을 도울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김정석 교육장은 “문해교육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보화 교육이 어르신들에게 배움의 기쁨과 생활의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 누구나 정보격차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정보화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 기회를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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