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원 및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로 의미있는 간담회 만들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는 7월 21일(목)에 시민청 태평홀에서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이하 ‘청정넷’) 청년 60여명과 분야별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청정넷의 회원들이 참석한 정책간담회는 보건의료, 문화정책, 복지·관광, 평생교육, 자전거 및 대기관리, 청년정책, 주택정책, 일자리·노동 8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에서는 서윤기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2)을 비롯하여 이신혜 일자리소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성중기 청년문화사회참여소위원회 위원장(새누리당, 강남1), 박준희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1),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1),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2),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5), 이숙자 의원(새누리당, 서초2)이 참석했다.
청정넷의 청년들은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 전시 기회확대, 청년금융의 문제, 청년들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 및 진로탐색, 자전거 교통문제, 주거공급에 초점이 맞춰진 주택정책의 문제, 장애인 문화복지 문제, 사회에서 고립된 청년문제 등을 분야별 주제로 내세웠다.
정책간담회에 참석한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소속 서울시의원들은 청년들의 제안과 제안취지를 공감하고, 적극 수렴했다. 또한 오늘의 청년문제는 내일의 우리 사회의 문제로 인식하고, 새로운 안전망 구축을 위해 대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서윤기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정책간담회에서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청년들의 문제는 개별적인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어 왔으나, 사회적 구조적인 문제로 적극적인 공론화를 통해 문제해결의 시점이 되었다”고 하면서 “오늘 시의회 의원과 청년들의 논의가 소통과 공감의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라고 평가하면서 “지금보다 더 깊은 고민을 하고, 더 많은 논의가 지속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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