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초구 (구청장 조은희) 반포1동 주민센터는 7월 28일(수) 오후 6시 30분 신논현역 2번출구 앞에서 ‘제3회 반포버스킹’을 개최한다.
반포버스킹은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지역주민과 인근 직장인 등을 위해 펼치는 공연이다. ‘반포거리에서 홍대의 자유감성을 느끼자’는 모토로 지난 5월 시작되어 3회째를 맞게 되었다.
이번 무대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즐길수 있도록 했다. 여성3인조밴드 La Comma, 남성4인조 감성락밴드 험블의 공연과 소프라노 박수진의 감미로운 뮤지컬 음악을 더해 한여름밤의 더위를 식혀 줄 것이다.
앞서 지난 공연에는 많은 행인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음악을 느끼는 여유를 가졌다. 공연을 관람했던 강여울씨는“버스킹이 낯설기는 하였지만, 홍대의 젊음을 반포거리에서 느끼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인정환 반포1동장은 “반포버스킹이 상업시설로 가득찬 강남 도심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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