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12일까지 총 80명 구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다음달 12일까지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다.
▲자료사진-지난해 열린 제11기 한국외대-동대문구 영어 아카데미 개강식
구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손잡고 2010년부터 시작한 동대문구-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에는 지금까지 총 1,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구민아카데미는 영어 수준별로 ▲초급A반 30명 ▲초급B반 30명 ▲중급반 20명 등 총 8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동대문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29일에 개강하는 중급반을 시작으로 매주 한회씩 15주간 운영되는 한국외대 구민아카데미에서는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회화 및 문화를 학습할 수 있다.
특히, 현직 한국외대 교수들이 참여해 수준별 강의를 진행하고, 2/3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는 한국외대총장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8월 12일(금) 오후 6시까지 동대문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 교육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한국외대에서는 이달 25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은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현지 교사 출신 원어민 강사가 참여하는 여름방학 영어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관내 우수 대학의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도 평생교육에 대한 구민과 학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더 실속 있고 유익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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