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공항공사(사장 성일환)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양양공항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 취항 항공사, 렌터카 업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양공항은 환동해권의 유일한 공항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한국과 세계를 잇는 국제공항으로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양양, 속초 등 동해권 도시들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증강현실 기반 모바일 게임의 주 무대가 되면서 여름 휴가시즌과 맞물려 양양공항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
공사는 이벤트 기간 중 양양공항 취항노선 이용고객에게는 매일 선착순으로 보조배터리를 증정하고 양양공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부채를 증정할 계획이다. 항공권ㆍ렌터카 할인 프로모션, 공항-버스터미널간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 등도 추진한다.
현재 양양공항에는 제주와 김해를 오가는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의 정기노선(제주 주10편, 김해 주16편)과 중국 푸동을 오가는 진에어의 정기노선(주4편)이 있다. 이벤트 기간 중 이스타항공의 부정기노선(7월31일~8월25일, 주3편)도 운항될 예정이다. 이벤트 기간 중 양양-김포노선 최저가는 1만5,000원이며 양양-김해노선 최저가는 7만6,000원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한 양양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취항 노선 다변화와 이용승객 증가 등의 양양공항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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