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가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횡성=일요신문] 진영봉 기자 = 제5회 둔내 고랭지토마토축제가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둔내종합체육공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최고의 토마토와 함께하는 여름 가족 축제!`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축제장에서 가족과 함께 멋지고 시원한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 살거리, 먹거리, 편(의)거리, 볼거리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행사로 토마토풀장 보물찾기, 맨손메기잡기, 토마토 막걸리마시기, 토마토 높이쌓기 등 가족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토마토축제의 메인이벤트로 1일 1회 운영하는 토마토풀장 보물찾기는 황금토마토와 횡성한우송아지, 금반지, 토마토 등 다양한 경품과 농․특산품을 찾는 최고의 이벤트로 마련됐다.
또한 관광객이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도록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축하공연으로 홍진영, 이용 등 유명 가수초청 공연을 비롯해 관내예술단체 공연이 펼쳐지며, 둘째날인 8월 6일에는 ‘2016년 태기산1200 고원힐링 K-POP 페스티벌’이 개최되어 씨스타, 김태우, 설운도 등 국내 최정상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토마토 요리경연대회가 개최되는데, 총 10개팀이 참여하여 요리솜씨를 뽐낼 예정으로 둔내고랭지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리고 토마토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소득창출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산물 판매장에서는 현지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먹거리 장터에서는 현지농산물로 만든 맛있는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축제를 관람하는 관광객들에게 축제를 즐기며, 몸에 좋은 농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하고,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축제장 내 백합 40,000구로 조성된 에코백합공원과 박종묘 등 700본이 식재된 박터널은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토마토 축제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 둔내 고랭지 토마토는 횡성군의 대표적인 과채작물로 찰토마토, 방울토마토, 대추토마토 등 그 종류도 다양하며, 일교차가 큰 해발 평균 500미터고랭지에서 재배돼는 까닭에 당도가 높고, 단단한 과육을 자랑해 수도권 소비자들은 물론 수출용으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순석둔내고랭지토마토축제위원장은 “둔내면민 6,000여명이 땀 흘려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분들이 꼭 방문하셔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도 보내시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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