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스 무상 제공, 홍보, 조리 전문가 컨설팅 지원
- 20세 이상 55세 이하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19일까지 신청가능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올 가을 주목할 만한 핫플레이스, ‘사러가 57 야시장’의 10월 개장을 눈앞에 두고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부스 운영자 모집에 나섰다.
영등포구는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골목형 육성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4억 8천만원을 확보하고 먹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가 있는 골목형 특화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사러가 시장’ 예술인 창작공간 및 고객 쉼터 조성 이미지
이 사업에 선정된 ‘사러가 57 야시장(신길로 155, 사러가시장)’에서는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는 세계음식 먹거리 부스와 특화상품 부스를 구성하였으며 이를 이끌어 갈 창의적이고 열정 충만한 부스운영자를 기다리고 있다.
세계음식 먹거리 부스는 동양음식 15개, 서양음식 10개의 운영자를 모집하며 각 나라의 문화를 담은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메뉴를 선정하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특화상품 부스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 제품이나 재능을 발휘하여 판매할 수 있는 상품(초상화, 캐리커쳐 등)을 구성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운영자는 운영기간 1년간 무상으로 부스를 제공받으며 홍보․마케팅, 문화․예술공연 및 각종 이벤트 개최 등 야시장 활성화 및 사업성공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특히 먹거리 부스는 사러가 음식요리교실 조리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판매 상품에 대한 레시피 보강 및 개선 등의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부스 보증금, 각종 쓰레기 처리비, 운영에 따른 관리비용은 운영자가 부담한다.
8월 19일까지 20세 이상 55세 이하라면 거주지에 제한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구비서류는 신청서, 식품/상품설명서, 정보제공이용동의서 각 1부, 관련자격증 사본 등으로 이메일, 등기우편, 직접방문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정 방법은 식품․상품 부문을 구분하여 1차 서류심사, 2차 품평회를 거쳐 9월 12일(월)에 최종 선정자에게 개별적으로 통보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시장개선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사러가 57 야시장’의 의미는 세계 5대양 6대주에 새로운 문화의 ‘사러가’ 대륙을 더해 5대양 7대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동․서양의 맛과 멋, 문화가 어우러진 ‘사러가 57 야시장’이 전통시장의 또 다른 메카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이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골목시장을 살려 우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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