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최근 언론에 보도된 “증심사 상가 지구 내 도로 등 공공시설물 관리주체 부재로 인한 누더기로 방치” 보도와 관련해 광주시와 동구청,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등 3개 기관은 지난 5일 대책 회의를 열고 즉시 처리키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상가 주민들이 요구하는 도로 내 파손된 배수구 덮개, 경계석 등을 우선 보수하고, 증심사 상가단지 내 도로 일방통행 민원과 관련해서는 전체 상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추진키로 했다.
또한 게스트하우스 등 숙박시설 허가와 관련해서는 국립공원계획 등에 반영돼야 하는 사항으로, 향후 무등산국립공원 계획 변경 추진 시 공원계획에 반영해 추진키로 했다.
광주시는 언론에서 지적한 것처럼 국립공원 승격 당시 증심사 상가지구 내 도로 등 공공시설물 이관과 관련해 일부 미흡한 점에 대해서는 동구청에 공식적으로 인계인수 절차를 마무리해 상가주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