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대구시는 미래형 전기자동차 보급·활성화를 위해 건축심의 시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적극 권장키로 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시민 절반 이상이 아파트 생활을 하고, 매년 신축 아파트가 30여개 단지 2만여 세대에 달해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아파트 기능이 중요하다고 판단, 신축 아파트 사업계획 승인 전 건축심의 단계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를 적극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는 수성구 범어동 현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충전시설 2기, 전용주차구역 2대(2019. 7월 입주예정)를 적용키로 했으며, 향후 신축 아파트에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 전기자동차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전기자동차 250대 보급을 시작으로 오는 2020년까지 5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전기 충전시설 100기를 공공기관 및 공영 주차장 등 31곳에 보급할 계획이다.
cuesign@ilyodg.co.kr
경북도-산학연 4개 기관, 돌봄 산업 생태계 구축 '맞손'
온라인 기사 ( 2024.12.15 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