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신의철·박수형 교수, 국내최초 면역학 최고권위지 초청리뷰 게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왼쪽)와 박수형 교수.(사진제공=한국과학기술원)
[대전=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의과학대학원 신의철 교수와 박수형 교수가 카톨릭의대 성필수 박사와 우리나라 과학계에선 최초로 ‘네이처 리뷰 면역학(Nature Reviews Immunology)’ 초청 리뷰에 논문을 게재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처 리뷰 저널은 세계적 석학들이 초청돼 각 분야의 전반적인 내용을 총정리하는 저널로 이번에 ‘네이처 리뷰 면역학’은 면역학 분야의 최고 학술지 중 하나로 꼽힌다.
신 교수와 박 교수는 지난 15년간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 연구에 매진했으며 최근에는 A형 간염 바이러스 면역에 대한 새 연구 결과들을 발표했다. 이 공로를 인정받아 네이처 리뷰 면역학에 초청 리뷰논문을 게재하게 됐다.
이들은 눈문에서 사람에게 간염을 일으키는 A형·B형·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반응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총체적으로 고찰하고 미래 연구의 방향을 제시했다.
신의철 교수는 “이번 초청 리뷰는 KAIST 의과학대학원의 면역학 연구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며 “면역학 연구에 정진해 인간 질병 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해당 논문은 ‘네이처 리뷰 면역학(Nature Reviews Immunology)’ 8월호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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