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왕산면대기리마을
강릉시 농촌체험마을 사천면 해살이마을
[강릉=일요신문]유인선 기자 =강릉시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인 사천면 해살이마을과 연곡면 소금강장천마을, 고랭지 체험을 위한 왕산면 대기리마을과 화전민 체험마을인 안반데기마을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거리를 완비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사천면 해살이마을은 태백산이 병풍처럼 둘러친 형상의 사기막리마을은 200년 사기 막사발을 만들던 움막이 많아 사그막 또는 사기막 이라고 불렸던 곳으로 전통다도와 전통문화체험, 해살이마당의 휴게공간과 다양한 농가민박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연곡면 소금강 장천마을은 오대산 국립공원에서 흘러내려오는 맑은물과 너럭바위등 아름다운 경관과 울창한 삼림을 자랑하며 캠핑장, 공동펜션, 양떼목장의 피자와 치즈 만들기, 양먹이체험과 농촌문화학교의 추억 동창회, 야유회가 가능하다.
왕산면 안반데기마을은 바우길 제17구간 안반데기 운유길 걷기체험과 너와집 숙박 등 다양한 체험을 준비해 여름철 고원에서의 농촌체험과 마을길을 연계한 힐링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대기리마을은 강원도를 동·서로 나누는 백두대간 중심의 해발 700m이상 고원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각종 고산식물과 다양한 야생화가 계절따라 피고, 자연 그대로 마실 수 있는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있는 울창한 산세와 태고의 웅장함을 그대로 간직한 우리나라 제일의 숲을 보유한 푸른 고원마을 이다.
또한 강릉의 4대 특산음식 먹거리 마을(초당 두부, 병산 감자옹심이, 사천 물회, 주문진 해물마을)에서는 도시의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원하는 도시민에게 살갑고 정겨움이 담겨있는 먹거리가 반갑게 맞아주고 있다.
강릉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즐거움도 만끽하면서 알뜰하고 보람찬 막바지 여름휴가를 농촌에서 즐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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