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수요일 금천청소년수련관에서 다양한 영화 상영
- 영화 감독과의 대담도 예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폭염이 연일 계속되고 있어 쉽사리 잠들기 어려운 요즘, 구청에서 준비한 영화를 보며 무더위를 잊어보자.
▲ 금천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소극장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 12월까지 매주 수요일 영화를 상영하는 ‘우리마을 소극장’ 사업을 시작한다.
영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금천청소년수련관 지하1층 소극장에서 상영된다. 잘 알려진 한국영화뿐만 아니라 해외 예술영화, 한국독립영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관객과 영화 감독과의 대담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영화를 좋아하는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8월 상영작으로 17일(수) 설경구, 하지원 주연의 ‘해운대’, 24일(수)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 31일(수) 박정우 감독의 재난영화 ‘연가시’가 예정돼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금천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영화를 준비했다”며 “가족들과 함께 오셔서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