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으로 나누어 열렸으며, 서울 난지국궁장에서 주관,주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남 진주, 경북 영천, 충북 청주 등 전국에서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화제가 되었다.
전국에서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통을 보존하며 옛것과 현대의 것을 새롭게 이어가는 고현신승(古現新承)의 정신에 우리 국궁이 제격이라며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밝은 얼굴로 대회에 임했다.
축사를 한 서울시 궁도협회 김희동 회장은 올림픽에서 양궁이 전종목 석권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오랜 전통의 우리 국궁의 저력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우리 국궁이야말로 생활체육의 으뜸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집 가까운 곳에서 국궁을 접할 수 있으므로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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