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연극치료협회(이하 ㈔한국연극치료협회)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서울시내 16개중학교에서 청소년자살예방을 위한 연극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자 수년째 이어온 치료적 공연을 올해도 개최하게 되었다.
8월 27일(토)부터 9월 4일(일)까지. 평일 6시, 주말 4시 30분, 7시 30분(마지막 일요일은 4시 30분 1회공연). 장소 대학로 드림시어터. 관람료는 무료이다.
치료적 공연 ‘내가 사는 세상’은 관객들의 이야기를 현장에서 연극으로 만드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치료적 공연 ‘내가 사는 세상’은 ㈔한국연극치료협회 소속 연극심리상담사들이 연출과 배우, 가이드를 맡는다. 관객들과 함께 치유적 공간으로 만들고 경험하게 된다.
관객들은 단순히 공연을 지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고, 이를 현장에서 연극심리상담사들과 함께 연극으로 만들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관객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재경험하게 되고, 삶과 죽음에 대해 재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치료적 공연 ‘내가 사는 세상’은 관객들에게 ‘잘 살기 위함’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며, 자살 유가족 및 충동자, 위기에 있는 청소년, 삶의 의미를 잃어가는 우리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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