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가 ‘K-ICT 지역 스마트미디어센터 구축·운영 사업’을 유치, 스마트미디어 창조기업 육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스마트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미디어산업 육성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스마트미디어는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디지털사이니지(DS), 스마트광고 등 언제, 어디서나 이용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는 매체이다. 미디어와 ICT를 기반으로해 다양한 산업과 기술이 융합되고 상상력과 창의성을 핵심으로 하는 창조경제의 전형적인 모델로 대규모 시설의 구축 없이 창업‧벤처기업의 사업추진이 가능한 산업분야인 것.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K-ICT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는 스마트광고 분야에 특화된 지역거점 센터이다.
스마트광고 제작 및 편집 장비와 스마트광고 시험 장비 등의 인프라를 구축해 1인 창업기업과 기존 창업‧벤처기업의 스마트광고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게 되며, 특히 입주를 희망하는 1인 기업이나 창업‧벤처기업에게는 입주공간도 제공한다.
16일 도에 따르면 ‘K-ICT 경북스마트미디어센터 구축·운영 사업’은 국비 12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20억원 규모로 올 하반기까지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는 스마트미디어 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도 박성수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스마트미디어 산업은 다양한 산업과 융합해 급속도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신성장 산업분야로, 이번 스마트미디어센터 유치로 창의성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의 1인 기업,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지원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실장은 이어 “경북센터는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스마트기기 이용 확산에 따라 급성장이 예상되는 스마트광고 분야에 초점을 맞춰 관련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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