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와 함께 추억을 만들고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
- 아름꿈 도서관에서는 유아와 어린이들을 위한 인형극 「아름꿈 극장」 공연
- ‘알라딘과 요술 캠프’, ‘톰과 제리’ 등 다양한 인형극 공연 예정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먼저 청운문학도서관(자하문로36길 40) 한옥세미나실에서는 오는 8월 20일(토), 21일(일) 이틀 간 아빠와 함께하는「1박 2일 독서캠프」가 열린다.
이번 독서캠프는 아빠와 함께 한옥에서의 캠프를 통해 추억을 만들고 가족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모집 대상은 7~10세의 자녀를 둔 15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종로구 거주자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하여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아빠와 자녀 각 2만원이고, 자녀 추가 참여시 1인당 1만원의 추가 비용이 가능하다.
참여가족은 8월 20일 오후 5시 청운문학도서관 안마당에서 집결하면 되며, 프로그램은 다음 날 오전 8시까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피터와 늑대’ 속 악기 만들기, 「학교 가는 날」송언 저자와의 만남 ▲윤동주 문학관과 시인의 언덕 야간기행 ▲ ‘도서관에서의 하룻밤’ ▲ 도서관 곳곳 보물찾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종로구는 8월 24일부터 아름꿈 도서관에서 인형극 「아름꿈 극장」을 개최한다.
공연은 8월 24일(수), 8월 31(수), 9월 21일(수), 9월 28일(수) 오전 10시 30분에 4회 진행되며, 장소는 아름꿈 도서관 2층 유아 어린이 열람실이다.
상영작으로는 ▲신비한 아라비안 나이트의 판타지 한 모험 인형극‘ 알라딘과 요술램프’ ▲톰과 제리의 속도감 있는 추격전! 인형 뮤지컬 ‘톰과 제리’ ▲사소하지만 중요한 약속에 대해 알게 하는 마리오네트(줄인형극) ‘개구리 왕자’ ▲ 부지런함과 성실함을 배우는 인형 뮤지컬 ‘아기돼지삼형제’가 순서대로 공연된다.
기타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아이들이 여름방학 동안 멀지 않은 곳에서 가족과 함께 추억을 만들고, 즐거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면서,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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