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디션으로 선발된 시민모델 62명과 패션모델 100여명이 함께 패션쇼 연출
- 서울시, 서울스토리패션쇼로 도전과 열정을 발산하는 시민들의 축제 한마당이 되길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2016 한강몽땅 여름축제」의 일환으로, 8월 20일(토) 18시 30분부터 21시까지 반포한강공원에서 ‘서울스토리패션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서울스토리패션쇼’는 서울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추억하며, 미래를 향해 나가보자는 취지로 기획했다.
‘서울스토리 패션쇼’는 세빛섬 예빛무대에서 ‘미래로 가는 길’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개성 있는 시민모델 70여 명이 패션모델로 무대에 오른다.
서울시민 대상으로 모델 공모를 진행, 지난 7월 23일 서울모델콘테스트에 참가한 62명 시민모델 전원이 출연하고, 전문모델, 퍼포먼스 게스트 등 총 100여명이 넘는 패션모델이 함께하는 대규모 패션쇼가 한강의 석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서울스토리패션쇼’ 는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 1부에서는 한복디자이너 이윤숙 명인의 한복의상 40벌, ▲ 2부에서는 패션디자이너 박린준의 미래 주제 의상 30벌을 선보인다. 이밖에 1부와 2부 사이, 미래와 연관된 기획 의상도 일부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는 문화마케팅 전략기획가이자 이벤트 연출 감독인 황현모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한복디자이너 이윤숙, 페일터콰이즈 Young 패션 디자이너 박린준 등 패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황보연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몽땅 여름축제를 찾는 시민들과 외국인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하는 패션쇼를 준비했다”며 “2016년 여름 막바지, 한강에서 반포대교 달빛무지개 분수쇼와 한강의 야경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기회를 만끽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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