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는 때를 맞추어 먹어야 위장이 상하지 않는다. 성생활도 마찬가지다. 섹스를 하고 싶지 않을 때 하거나, 오랫동안 금욕을 한 후 갑자기 섹스를 하거나 또 몸이 좋지 않을 때 무리한 섹스를 하면 탈이 나게 된다.
배가 고플 때 밥을 먹어야 하는 것처럼 성욕을 느낄 때 섹스를 해야 한다는 점도 매우 중요한 성생활 수칙이다. 이 점은 특히 남편들이 명심해야 한다. 아내의 기분이야 어떠하든 무조건 요구를 하는 것은 아내의 불감증, 성욕저하증과 같은 성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두 번째 성 법도는 자신의 상황에 맞는 성생활 패턴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성생활은 자기의 체력에 맞게, 리듬이 깨지지 않게 적당히 안배를 해야 몸을 상하지 않고 오랫동안 성생활을 할 수 있다. 석유나 지하수의 매장량이 한정되어 있는 것처럼 성생활도 그렇다. 과도한 성생활은 정을 고갈시켜 조루증, 발기부전과 같은 성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세 번째는 급한 성교를 금해야 한다. 충분한 전희 없이 곧바로 삽입하는 섹스, 몸과 마음의 준비 없이 갑자기 이루어지는 섹스 역시 몸에 무리를 준다. 입에 침도 돌지 않았는데 급하게 마른 떡을 삼키면 체할 것이 뻔하듯이 급한 섹스는 탈이 난다.
세 가지 성 법도만이라도 잘 지키는 한 해를 만들어 보자. 부부가 이러한 법도를 따르지 않으면 남성의 경우 조루증, 발기부전, 사정장애, 유정 등 심각한 성기능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 여성은 불감증, 질 건조증, 성욕 저하증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발기가 전혀 안되어 부부생활을 못하는 남성을 위해서는 발기 효과를 바로 볼 수 있는 속효기양단 처방으로 다스린다. 속효기양단을 2~3일 간격으로 2환을 복용하면 발기가 정상적으로 된다. 속효기양단은 정력에 좋은 순수 한약재만을 사용해 처방한 것으로 일시적인 발기 촉진제와 달리 발기 촉진의 약효와 속효성을 가지고 있지만 1일1환 복용하면 항피로 작용과 원기를 보하는 효능도 있다.
속효기양단은 발기부전 진단에도 도움된다. 2환을 복용한 후 1~2시간에 발기가 되면 정상, 3시간 걸리면 초기, 4시간 걸리면 중기, 5시간 이상 걸린다면 중증 발기부전으로 판단할 수 있으므로 현재의 정력 상태를 점검하는 방법으로 권할 만하다.
김재우 한의원 원장 www.kjwclin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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