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8일까지
전북도청 전경
[전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전북도가 추석을 앞두고 공직기강 중점 감찰에 나선다.
전북도는 이다음 달 18일까지 20일간 도 본청과 시‧군, 직속기관 및 사업소, 출연기관 등 소속직원들의 직무와 복무에 대해 정기 및 암행감찰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귀성객들의 안전과 편익을 위해 철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시설과 공원 등 주민편익시설 등의 관리실태도 병행 점검한다.
감찰반은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5개반 23명으로 편성됐으며, 감찰반원들은 감사관의 지휘아래 해당 권역의 직원들의 직무와 복무에 대해 정기 및 암행감찰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공직 감찰 기간 중에는 대민행정의 직무공백 및 복무 소홀은 물론 명절을 이유로 금품‧향응 수수 등 공직기강 해이를 막기를 위해 집중적으로 감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감찰활동에서 지적된 공무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해 올바른 공직기강을 확고하게 확립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명절분위기에 편승하여 직무태만 등으로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사전에 차단하는데 중점을 두고 감찰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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