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동대문(갑) 안규백 국회의원(3선)이 더불어민주당 신임 사무총장에 임명되었다. 지난 27일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지도부는, 오늘 통합과 탕평을 위해 적재적소에 적임자를 배치한다는 인사기준을 적용한 결과 이 같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 안규백 의원
안규백 의원은 전북 고창 출신으로, 1988년 평화민주당 공채 1기로 정계에 입문한 후 조직국장, 조직위원장, 지방자치위원장, 전략홍보본부장 등 당직을 두루 거쳐 당내 최고의 조직전문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4년 원내수석부대표로서 활동하면서 세월호특별법 처리, 누리과정 예산 확보, 법정기한 내 예산안 처리 등 여·야 합의를 이끌고 또 합의 이행률을 최고로 올리는 등 민생을 잘 살피고, 협상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안규백 의원은 “민주정권 재창출이라는 역사적 소명을 띈 이번 지도부에서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 어느 때 보다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지난 60여년 이어져 온 민주당의 역사성과 전통을 잘 계승하고,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뜻을 받잡아 오직 국민을 위하는 수권정당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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