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 박은숙 기자 espark@ilyo.co.kr
이날 추 의원은 “앞으로 여러 난제가 우리에게 놓여 있다”라며 “집권당이 대안이 없이 갈팡질팡한다면 우리가 대안세력이 되어야 한다. 그 막중한 책무가 우리에게 향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상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상임위원장, 국회의원들 각자가 맡으신 일들을 해주시면서 서로 소통하고, 당대표로서 우리 지도부가 한마음으로 국민 여론을 수렴해서 정책으로 다듬어내고 책임지는 그런 항해를 같이 힘차게 출발하는 그런 날이 되겠다”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많이 도와주시고, 여러분이 주인공이고 또 한분 한분이 힘이 되어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의원은 또한 “당의 주인은 바로 한분 한분 각자 자신이다. 한 번씩 새겨주시고 그 힘을 우리가 잘 엮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잘 엮는 당대표, 힘을 배가시키는 당대표가 되겠다고 약속드린다”라며 “항상 개방되어 있으니 SNS, 카톡 등을 통해서 의견을 주셔도 좋고 문자를 통해서 주셔도 좋다”고 참여를 독려해 눈길을 끌었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