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5일 착공에 돌입해 10월 공동주택 및 상가 일반분양 실시
- 2018년 5월 준공 예정⋯ 인근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쌍문동 제일종합시장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26일 오후 2시 재건축 정비사업 부지(쌍문동 711)에서 안전한 정비사업 공사를 위한 ‘안전기원제’를 가졌다.
▲ 안전기원제에서 격려사를 발표하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행사는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정비사업 조합원, 시공사(금강종합건설), 주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중 제일종합시장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장의 인사말과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관중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정비사업 추진에 대한 열정을 보여준 조합원과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한 도봉구청에 감사드린다. 앞으로 제일종합시장 재건축 정비사업이 원만히 추진되어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그동안 시공사 선정에 큰 어려움이 있어 장기간 사업이 중단이 되었지만, 쌍문동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일종합시장 정비사업이 재추진되어 기쁘다”며 “재건축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인근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장정비사업 추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 쌍문동 제일종합시장 정비사업 조감도
쌍문동 제일종합시장 재건축 정비사업은 2007년 2월 정비사업 시행인가와 2011년 7월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 변경승인을 받았으나 오랫동안 사업이 중단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시행사와 시공사를 지정하고 관계기관 협의와 주민공람 등을 거쳐 제일종합시장 정비사업 사업시행(변경)인가를 10월 26일자로 승인받으며 재추진하게 됐다.
사업시행계획 내용을 살펴보면 쌍문동 711번지에 대지면적 3,158.30㎡(955.3평), 지하3층~지상12층, 1개동(126세대 및 판매시설)의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지상 1층과 지하 1층은 판매시설로 활용하고 공동주택은 지상2층부터 12층까지 11개 층이다.
지난 8월 5일에 착공하여 오는 10월에는 공동주택과 상가에 대한 일반분양을 실시하고 2018년 5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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