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과 중국이 축구로 맞붙는다.
1일 저녁 한국과 중국 축구 대표팀이 2018 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1차전을 치른다.
아시아 축구연맹(AFC)는 예상 라인업을 발표했다. 라인업에는 막내 황희찬을 비롯해 손흥민, 이재성, 기성용, 구자철, 장현수, 이용 등의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주목할만한 선수로 손흥민과 중국의 우레이를 꼽았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중국전을 시작으로 2017년 9월 5일 예정된 우즈베키스탄과의 최종예선 10차전까지 1년간 경기를 치르게 된다. 러시아 월드컵을 향한 대장정이 시작되는 것이다.
경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기성용은 “1년 가량의 긴 레이스를 잘 시작해야 한다”며 “홈에서 치르는 경기인 만큼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중국과의 경기는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되며 JTBC와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전유나 기자 jyn0312@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