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돕는 나눔 문화 확산 기여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 방배3동에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9월 6일(화) 방배권역 나눔이웃들이 모여 구립 제1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과 함께 “하하호호!! 송편 빚기 행사”를 진행하여 어르신들과 봉사자간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송편을 빚고, 나누는 과정 안에서 돌봄의 시간을 갖고자 하였다.
방배권역 나눔 이웃(자원봉사 주민활동가/ 대표 김옥남)은 지역 내에서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여성들 15명으로 구성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주민들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하고 있으며,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선애)과 연계하여 매월 거동이 불편하신 경로당 어르신들을 방문하여 말벗과 자비로 중식 마련 등을 통하여 지역 중심의 돌봄 공동체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방배3동주민센터에서는 관내 학교, 어린이집, 교회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구립 경로당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어르신들을 위한 프로그램, 경로잔치 등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끊임없는 효 실천의 장를 조성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한 어르신은 “매일 외롭게 시간을 보내다 딸같은 이웃들과 웃고 떠들며 송편빚기를 통해 다가오는 추석이 더욱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상인 방배3동장은 “주민이 주민을 지속적이며, 자발적으로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복지사업을 확산시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