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봉구, 외식관련 자활사업단 ‘행복살림’ 개소하고, 600여 명 아동 대상으로
주 1회 도시락 배송 실시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가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을 배달한다.
지난 9월 5일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도시락 급식지원 대상 아동의 가정을 직접 방문, 도시락을 배송했다.
▲ 도시락 배송 중인 이동진 구청장(우)
이날 이 구청장은 도시락 급식업체 ‘행복살림’을 방문해 개소식 및 시식회에 참석하였다. 이후 방학동에 위치한 결식아동 세대를 직접 찾아 아동들에게 도시락을 배송했다.
한편 도봉구는 7월 11일부터 성장기 아동들에게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급식을 지언하고자 도시락 배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식관련 자활사업단 ‘행복살림’을 개소하였으며 현재 60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 1회 도시락 배송을 실시 중이다.
이번에 도시락을 받은 한 아동의 어머니는 “도시락을 받는 첫날 몸이 너무 아파 아이들의 밥이 걱정됐었는데, 도시락이 집으로 배송되어 아이들이 따뜻한 밥을 먹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락의 영양, 맛, 위생 등을 고려하여 아동들에게 더 좋은 먹거리, 질 좋은 도시락을 제공하도록 하겠으며, 더 나아가 결식아동 없는 도봉구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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