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안전·편의위해 세밀한 대책 세워 추진해라” 당부
- 광주송정역서 고향 찾은 귀성객들에 따뜻한 인사 전해
윤장현 광주시장이 14일 오전 광주송정역에서 KTX를 이용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광주=일요신문] 정성환 기자 = 윤장현 광주시장은 추석 연휴 첫날인 14일 시민생활 현장을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연휴기간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윤 시장은 이날 오전 서구 화정로 CCTV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명절 근무자를 격려했다. 윤 시장은 관제센터 관계자로부터 방범과 어린이 보호, 차량번호인식, 재난재해 등 CCTV 3563대의 통합운영 실태를 보고받고 “전방의 철책선 이상으로 시민 안전을 위해 수고해주신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송정역으로 이동한 윤 시장은 KTX를 이용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따뜻이 맞이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가장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고향에 오신 것을 150만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면서 “일상의 수고로움과 짐을 잠시 내려놓고 사랑하는 가족들과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라”고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 곳에서 귀성객들에게 급수봉사를 하고 있던 광산구새마을회원들에게 “광주의 훈훈한 인심을 귀성객들에게 전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넉넉한 한가위 되시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이 14일 오전 서구 화정동 CCTV 통합관제센터(보건환경연구원 내)를 방문해 명절 근무자를 격려 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ilyo66@ilyo.co.kr
이어 연휴 기간 중 하루 평균 120명이 근무하고 있는 북부소방서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윤 시장은 “남들이 모두 쉬는 연휴때면 어김없이 출근해 시민의 안전을 살피는 직원분들게 경의를 표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복이 사회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근간이며 늘 반사적으로 현장에 대비해 지켜주신 여러분들 이야말로 광주시민의 든든한 파수꾼이다”고 치하했다.
윤 시장은 이어 국립5·18묘지와 망월묘역, 영락공원을 찾아 성묘대책 등을 꼼꼼히 살폈다.
윤 시장은 “명절때마다 접근성과 주차문제로 성묘객들의 불편이 컸다”면서 “이런 불편이 반복되지 않도록 세밀한 대책을 세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ilyo66@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