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일요신문] 박하늘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오는 20일부터 12월까지 ‘학원 민관합동 집중점검’을 실시한다.
세종시의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등 사교육 시장은 지난 2012년 180개소에서 올해 9월 기준 1436개로 늘어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민관합동 점검은 민간위원이 동행해 투명하고 객관적인 지도·점검으로 학원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점검은 대형학원을 중심으로 실시되며 시교육청은 집중점검 기간 중 위법사실이 적발된 학원 등에 대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하는 한편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현지점검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설학원을 대상으로 현지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의심되는 시설 및 교습자가 발견되면 불법사교육신고센터로 신고하거나 시교육청 행정과 학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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