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공동주택에 설치된 마을명칭 조명
[세종=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한솔동 첫마을 3단지 등 8개소의 공동주택단지 측벽에 마을명과 동번호를 발광다이오드 경관조명으로 설치하는 시범사업을 23일 완료했다.
이 사업은 행복도시를 찾는 방문객들이 야간에 쉽게 공동주택단지를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이제는 야간에도 쉽고 편리하게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은 지난 6월 주·야간 현지 실태조사를 통해 공동주택의 입면형태 및 높이, 그리고 인근 단독주택 거주자 등의 빛 공해 피해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시범단지를 선정하였으며,대전·공주·청원 등 인근 도시에서 행복도시로 진입하는 도로의 진·출입부 및 주요 교차로에서 인지하기 쉬운 공동주택 측벽을 중심으로 엘이디 경관조명을 설치하였다.
아울러 야간 빛 공해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엘이디 조명 색온도를 눈부심이 적은 3500〜5000K(캘빈)으로 최소화하는 등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다.
캘빈(K: Kelvin)은 광원의 색온도를 표시하기 위해 사용하는 단위로서, 백열전구 2500K, 할로겐램프 3000K, 형광등 6500K 등으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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