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숲속캠프 운영
- 치유의 기능을 가진 숲을 활용한 다채로운 친환경 프로그램 제공
- 만성질환자들의 스트레스 및 정서감 위축감 해소 기대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보건소가 우수한 숲이 주는 치유 기능을 가진 생태 공원 자원을 활용한 ‘힐링숲속캠프’를 운영한다.
▲ 힐링숲속캠프 숲체험 모습
이번 캠프는 9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북한산생태탐방 연수원에서 도봉구 관내 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힐링숲속캠프는 도봉산 국립공원을 활용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서울동북여성 민우회와 연계 추진하여 내실화하고 있다.
캠프에서는 만성질환자를 위한 건강 특강 ‘병과 나의 삶’으로 질환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최신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계절따라 숲 여행, 바위글씨 따라 시간여행, 숲 속에서 느긋하게 소일하기, 음악치료 등 다채로운 감성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도봉구보건소 김상준 소장은 “캠프를 통해 대상자들이 아픔을 함께 공감하고 스트레스 및 정서감 위축감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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