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이 (구)만월초에서 기록물 현장파쇄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동부교육지원청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기)은 이달 22부터 28일까지 2016년 기록물평가심의회에서 `폐기`로 확정된 83개 학교기록물 5만3,979권을 현장파쇄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장파쇄는 폐기대상 기록물을 파쇄장비를 갖춘 차량을 이용해 현장에서 바로 파쇄하며 담당공무원 입회하에 폐기 전 과정을 통제할 수 있어 공공기관의 중요기록물 임의폐기,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유만상 학교운영지원과장은 “기록물 현장파쇄는 방대한 물량과 소음 등으로 인해 장소선정과 인력투입에 어려움은 있지만 중요기록물과 개인정보의 유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시행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학교기록물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