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전대학교에서 교내 창업문화의 확산과 올바른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한 성공창업가 양성을 목적으로 1차 교육이 개최됐다.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세부 창업 기술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업가정신 창업교육 프로그램인 `K-PEV (Planning the Entrepreneurial Venture) 벤처를 기획하라`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재단은 예비창업자 및 교직원 등 200명 등을 대상으로 2016년 9월~10월 사이 총 4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대학과 협력해 진행한다.
K-PEV 프로그램은 기업가정신 전문교육기관인 미국 카우프만 재단에서 개설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한국. 기업가정신에 기반한 내용으로 학생 및 예비창업자가 성공적인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제공한다. 기업가정신 마인드셋, 비즈니스 모델, 재무 관리 를 골자로 하는 이론 강의가 진행되며 사후에는 온라인으로 개설된 강좌를 통해 사업계획 양식 및 재무 엑셀시트 등의 유용한 도구 등을 활용하는 등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국내에서 PEV교육에 대한 강좌 개설 및 운영에 대한 총괄권은 카우프만 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보유하고 있다. 교육은 특강형(1일) 및 캠프형(1박 2일)으로 구분돼 진행되며 캠프형에서는 기업가정신 교구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달 23일 대전대학교에서 교내 창업문화의 확산과 올바른 기업가정신 함양을 통한 성공창업가 양성을 목적으로 1차 교육이 진행됐다. 기업가정신 전문가 및 PEV 프로그램 퍼실리테이터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진은 50명의 대학생 및 교직원에게 창업 실무뿐만이 아니라 예비창업대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며 창업할 수 있는 분야와 사회에 진출할 수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금기현 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성공적으로 창업궤도에 진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비수도권이나 창업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예비창업자에게도 기업가정신 교육의 저변이 확대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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