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캡처
[일요신문] <달의 연인> 우희진이 데뷔 29년차 배우의 저력을 보여줬다.
28일 우희진은 SBS월화극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제작사를 통해 “어제 <달의 연인> 오상궁 연기에 많은 공감과 격려를 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지인들 말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반응해주신지 아침에 알게 됐다”고 인기를 실감했다.
이어 우희진은 “너무 좋은 작품에 멋진 배역을 맡았다. 카메라, 조명 감독님께서 잘 찍어주셔서 영상도 너무 예쁘게 나왔다.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그는 “왕에게 청하는 연습을 할 때 대본을 읽을 때마다 오상궁을 생각하면 슬퍼서 눈물이 뚝둑 나고 울어서 담담히 못할까 봐 걱정했다. 현장에서 감독님이 잘 리드해주셨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우희진은 SBS<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오상궁 역을 맡아 해수(이지은 분) 곁을 어머니처럼 지켰다. 지난 24일 방송분에서 오상궁은 해수를 위해 직접 교수대에 올라 생을 마감하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