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사회적경제영역의 우수제품 판매 및 체험 등 120여개 부스 운영
- 인덕대학교 우수 창업아이템사업과 우수창업동아리 상품 전시해
[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30일, 10월 1일 양일간 중계근린공원과 등나무근린공원에서 더불어 잘 사는 지역 경제공동체 살리기 프로젝트 ‘2016 창업&사회적경제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노원구와 인덕대학교, 노원사회적경제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 노원구상공회가 후원하며, 지역 내 대학교, 창업선도대학, 우수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다.
행사장에서는 사회적경제관 38개, 지역경제관 10개, 창업관 63개, 상담관 3개 등 총 120개의 부스가 설치될 예정이다.
부스에서는 ▲우수창업제품 전시 ▲지역중소기업 우수제품 판매 ▲사회적기업·마을기업·협동조합 제품 판매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사회적기업 등에 대한 상담 및 홍보 ▲노원구 1인 창조기업비즈니스센터·시니어기술창업센터 홍보 등이 진행된다.
중계근린공원에서 30일 오후 2시 30분에 열리는 개막식 사물놀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표창식 수여, 관내 대학 동아리의 흥겨운 댄스와 비보이쇼, 통기타 공연을 비롯 10월 1일에는 버블 마술 매직 쇼, 주민음악회, 주민참여 게임 등 구민들이 다함께 참여하는 어울림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노원사회적경제연대의 ‘사회적경제 한마당’은 사회적경제 제품을 체험하고 구입할 수 있는 체험 및 판매한마당과 구민들과 함께 하는 먹거리 마당, 지역화폐마당, 교류한마당 등으로 구성해 사회적경제를 구민에게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구는 전했다.
이밖에도 ‘창업관’에서는 창업선도대학, 북경대 등 해외유명대학과 인덕대 및 관내 대학의 학생창업자, 창업동아리 등의 우수창업 제품을 전시판매하고, ‘상담관’에서는 구의 찾아가는 일자리상담, 노원여성인력개발센터의 일자리와 교육 상담 코너를 운영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이번 한마당축제를 통해 사회적경제 영역이 주민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지역 내 우수기업과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제품들을 홍보하는 자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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