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크롬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
[일요신문] 크레용팝 소율이 공황장애로 활동을 중단하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안타깝다는 응원의 글이 쇄도 하고 있다.
4일 크레용팝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소율이 공황장애로 그룹에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소율은 이번 컴백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황장애 진단을 받았다. 이에 크레용팝은 금미, 초아, 웨이, 엘린 4명의 멤버로 신곡 ‘두둠칫’ 활동을 이어가게 됐다.
크레용팝은 2013년 6월 발표한 ‘빠빠빠’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인기 그룹이다. 그러나 ‘일베’ 논란 등과 각종 악플에 시달렸고, 이후 해외활동을 했지만 전과 같은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국내 인기가 주춤해졌다.
그런만큼 크레용팝은 1년 6개월만에 들고 나온 이번 정규 앨범에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크레용팝은 공백기 동안 소속사 대표부터 직원들이 바뀌는 일을 겪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얼마나 부담이 컸으면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네티즌들은 “빠빠빠할 때 악플 많이 달았는데 너무 미안하다. 이제는 팬으로 만나자” “소율 얼마나 인기 부담이 컸으면” “소율 공황장애라니 안타깝다. 그 부담감이 느껴진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율이 앓고 있는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없이 극심한 불안감을 나타내는 질환으로 김구라, 정형돈, 이경규 등 다수의 연예인이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