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은 4일 다양한 체험 교육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미리 경험해보고 자신의 적성을 찾도록 도와주는 자유학기제 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자유학기제는 삼육보건대 교수진들이 한국삼육중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으며 180여명의 학생이 6개 학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의 흥미롭고 안전한 자유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깨닫는 것만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중학생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자신의 끼를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 향후 많은 이에게 봉사하는 진심의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는 수업 개선과 진로탐색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적성·소질에 맞는 진로탐색, 자기주도 학습능력 배양, 인성 및 미래역량 교육을 통한 행복한 학교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2015년도부터 현 정부의 교육개혁 6대과제의 하나로 시작됐다.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한 한국삼육고등학교의 선생님은 “아직은 어린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이 자유학기제의 진로체험은 평소에 하지 못하는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중간고사를 대체해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더 큰 것을 얻게 됐을 것”이라고 전했다.
삼육보건대는 중학생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동안 진로탐색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해 3개 중학교와 진행했으며 올해는 7개 중학교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삼육보건대는 특화된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해마다 조금씩 늘려가고 있으며 한국삼육중학교는 지난 3월 자유학기제 협약을 체결해 올해 2번째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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