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 김정훈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9월 30일(금) 저녁 7시, 서울 동작구 이수역 시네마타워 12층 아트나인에서 열린 ‘제8회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 ‘제7회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SESIFF) 및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SMIFF)가 공동 주최했고 동작구, 영화진흥위원회가 후원했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개막작 상영 안내, 개막작 상영 등으로 진행되었고, 박기열 의원을 비롯해 서명수 집행위원장,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 바르셀로나 교통국 이사 등 많은 시민들과 영화인들이 참석했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는 누구나 영화를 만들 수 있고, 언제 어디서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취지아래 극장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모바일, 지하철 등 다양한 장소에서 세계 각국에서 모인 초단편 영화들을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영화제이며 대한민국 국군영상광고 공모전, 국제경쟁부문, 프랑스 단편영화 등을 상영한다.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는 아시아 최초의 지하철 초단편 영화제이다. 90초 내외의 초단편 영화를 지하철의 모니터 등을 통해 상영해 지하철을 움직이는 영화관으로 만든다는 취지로 시작되었고 지하철의 특성상 음성이 없이도 상영이 가능한 작품들을 주로 상영하며 서울메트로와 바르셀로나 지하철에서 동시 상영된다.
박기열 의원은 축사를 통해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서울메트로 국제지하철영화제가 공동주최한 개막식에 초대해 주셔서 영광이라”며 “일반적인 영화는 2시간 내외로 상영되고 있지만 영화를 보고 느끼는 감동과 교훈들은 꼭 시간에 비례하는 것은 아니기에 초단편영화로도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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